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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공유/블로그구성꿀팁

part.2 2-3 방문자 저조로 블로그를 포기하는 이유와 꾸준히 운영하는 전략

by dodamiab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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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많은 사람들이 방문자 수 저조로 인해 실망하고 중도에 포기하곤 합니다​. 공들여 쓴 글을 읽는 이가 거의 없을 때 “나 혼자 뭐 하는 짓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초기 저조한 방문자 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성공한 블로거들 역시 이러한 시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운영하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part.2 꾸준한 운영을 위한 글쓰기 루틴과 팁 대해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2-2

 

① 블로그를 포기하는 주요 원인(특히 방문자 수 저조와 관련된 심리적 요인)

  1-1 초기 방문자 0명대의 충격과 외로움

  1-2 높은 기대치와 보상 심리 좌절

  1-3 3~6개월 차의 슬럼프

  1-4 명확한 주제나 동기의 부재

② 꾸준한 운영을 위한 글쓰기 루틴과 팁

  2-1  관심 있는 주제로 시작하기

  2-2  무리하지 않는 글쓰기 루틴,주기 [중요]  

  2-3  나만의 최적의 집필 환경 찾기  

③ 블로그가 활성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실제 성공 사례

④ SEO·주제선정·포스팅 빈도가 활성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를 지속하는 것은 결국 습관의 문제입니다. 하루아침에 방문자가 폭증하지 않는 이상, 작은 성과에도 글쓰기를 즐기며 견뎌낼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한 블로거들이 입을 모아 조언하는 꾸준함의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2-3  나만의 최적의 집필 환경 찾기

 

저는 직장인이면서, 블로거입니다. 아직은 초보 블로거지만 꾸준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블로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블로그를 진지하게 시작했던 건 아닙니다.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글을 쓰는 시간이 따로 나지 않기도 하고, 퇴근 후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언가를 더 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하는 일, 내가 경험한 것,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 속에서 블로그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검색과 정리, 정보 수집과 공유가 굉장히 중요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는 단순한 취미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이미 하고 있는 일과 연결된 무언가. 그리고 그것을 활용했을 때 두 배 이상의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그게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하지만 한동안은 플랫폼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네이버를 기본 검색 포털로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블로그도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실제로도 저 역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땐 네이버 블로그였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익숙했고, 이웃과 공감 기능 등 피드백도 상대적으로 활발했기에 초보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데이터를 보고,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조금씩 더 들여다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네이버만으로 충분한 걸까?” 요즘은 검색을 네이버로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50% 이상이 구글 검색과 유튜브 검색을 함께 사용하고 있고, 특히 MZ세대는 처음부터 네이버보다 유튜브, 구글에서 정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제가 체감적으로도 느낄 수 있었고, 실제 업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더 넓은 시선으로 보면, 해외 사용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구글을 사용합니다. 즉, 콘텐츠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생각한다면 네이버에만 갇힌 블로그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는 여전히 국내에서는 막강한 검색 유입 통로이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나 스마트스토어 등과 연계해 빠르게 수익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조금 더 확장된 시야로 블로그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티스토리’ 블로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는 너무 어렵다”, “초보자한텐 진입장벽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관리 화면도 복잡하고, 에디터도 자유도가 높아서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티스토리는 다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고, 광고도 자유롭게 붙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콘텐츠 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꾸미기보다는,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되는 ‘실질적인 독자’를 위한 글쓰기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된다는 것. 이건 저에게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쓴 글이 누군가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누군가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것이 블로그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사실 저도 느꼈습니다. 조금 늦었다는 것.

 

남들은 벌써 수년 전부터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애드센스를 붙이고, 수익화를 이루고, 브랜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이제 막 블로그 틀을 다듬는 단계이고, 애드센스도 이제야 붙이려고 노력하고있으며, 글 수도, 유입도 아직 미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늦었다고 주저앉고 싶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알고 있으니까요. 늦게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가장 멀리 간다는 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 작업은 단순한 포스팅 그 이상입니다. 내가 아는 걸 정리하고, 누군가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훈련이고, 정보를 구조화하는 능력을 쌓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또 다른 방식의 성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 집필 환경’을 내 현실에 맞게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본업을 마치고, 본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이후 활용할수있는 시 간을 활용해서. 혹은 점심시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출퇴근 중 지하철에서 글감을 정리하고, 주말엔 블로그 서식이나 레이아웃을 손보기도 하며.

 

블로그는 지금 제게 부담이 아니라 루틴입니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정리해두었던 글감을 다듬을 수 있고, 주말 하루를 활용해 몇 개의 포스팅을 예약해둘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되, 끊기지 않게. 그게 지금 제 블로그 운영의 핵심입니다.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갑니다. 이 블로그가 당장은 수익을 만들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은 많은 이들이 찾아주지 않더라도, 분명히 의미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는 확신. 그게 저를 계속 움직이게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저는 다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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