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어20 🍚 “밥맛이다”― 네 존재 하나로 밥맛이 뚝 떨어진다? 🧠 1. ‘밥맛’의 원래 의미밥맛밥이 입에 맞는 정도, 즉 식욕→ “밥맛이 좋다”는 건강하거나 기분 좋을 때 사용 📌 그런데 여기에 부정어가 붙으면? → “밥맛이 없다” → 짜증 나고 입맛도 사라짐 → 결국 “밥맛이다”는 짜증 나는 존재라는 비난으로 변질됨💥 2. ‘밥맛’이 욕이 된 과정한국은 오랜 시간 밥 = 생명 = 일상이었음그만큼 밥맛을 떨어뜨리는 존재 = 일상 자체를 방해하는 존재→ 굉장히 감정적으로 강한 표현으로 사용됨✔ “밥맛이다” =→ 너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어→ 널 보면 정 떨어지고 싫어💬 3. 사용 예시연인이 이유 없이 뾰루퉁할 때“아 진짜 밥맛이다”정 떨어짐, 짜증친구가 분위기 망쳤을 때“밥맛 떨어지게 왜 저래?”불쾌감누가 지나치게 의식적으로 행동할 때“아우 밥맛~”비꼼, 혐오드.. 2025. 7. 2. 🧥 “오지랖 넓다”― 남의 일에 왜 그리도 바지폭처럼 넓게 끼어드는가 🧠 1. '오지랖'이란 말, 무슨 뜻일까?오지랖겉옷의 앞자락, 특히 두 겹으로 겹쳐지는 부분→ 예전 한복이나 두루마기에서 덮이는 영역을 말함 📌 그래서 ‘오지랖 넓다’는비유적으로 “덮고 다니는 범위가 너무 넓다” → 참견, 간섭, 과잉 개입이 심하다는 뜻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2. 원래는 욕이 아니었다예전에는 오히려 "오지랖이 넓어야 인품이 좋다"는 말도 있었어요.하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죠.❗ 즉, “오지랖 넓다”는 의미 변질형 관용 표현💬 3. 일상 속 ‘오지랖 넓다’ 표현 예시누가 연애 문제에 갑자기 끼어들 때“오지랖 넓게 왜 끼어들어?”짜증친구의 집안일, 옷차림까지 간섭할 때“오지랖 작작 좀 떨어라”피로감모임에서 갑자기 일처리 참견할 때“아 그 오지랖 좀 줄여”분노.. 2025. 6. 27. 이전 1 2 3 4 다음 728x90